법무법인 테헤란 형사 이동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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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기타범죄

특수강도죄 형량, 최소 5년부터 시작입니다.

형사전문변호사 이동간 2025. 5. 15. 10:38

 

‘강도’에 ‘특수’가 붙는 순간, 이야기의 무게가 달라집니다.


흔히 강도죄를 단순한 폭행 사건처럼 여기는 분들도 있지요.


하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법은 이 범죄를 상당히 무겁게 보고 있고, 특히 ‘특수강도’로 판단되면 형량은 가벼울 수가 없지요.


초범이라도요? ‘흉기’가 있었거나 ‘공범’이 함께했으면, 실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피의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협박은 했지만, 훔칠 생각은 없었어요.’ ,‘친구랑 같이 있었던 건 맞는데, 그건 우연이었어요.’


하지만 수사기관은 다르게 받아들이지요.

 

그 말, ‘자백’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현실이지요.


결국,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징역 5년이냐, 집행유예냐가 갈립니다. 


형사사건을 다뤄온 법률 전문가로서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특수강도 사건, 감정 호소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요.


특수강도죄,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요?

 

단순 강도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가중처벌 요건’이 붙는다는 겁니다.


형법 제334조는 분명히 말하고 있지요


‘흉기를 소지하거나, 2명 이상이 함께 강도를 저지른 경우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만약 흉기를 손에 쥐고 금품을 요구했다면? 혹은 친구와 함께 피해자를 찾아갔다면?


그 자체만으로 특수강도죄 성립 요건이 충족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죄에는 ‘벌금’이란 선택지가 없지요.


실형, 그것도 최소 5년 이상입니다.


형량은 물론 사안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피해 회복 여부, 반성 태도, 전과 유무 등은 고려 요소가 되긴 하지요.


하지만, 재판부는 결국 ‘사회적 위험성’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방비 상태로 법정에 서는 건 무모한 일입니다.


법률 전문가의 법적 전략, 반드시 마련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요.


처벌 피할 수 있는 전략이 있습니까?

 

겁부터 먹고 있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상황이 심각하다면, 대응 방식부터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형량을 줄이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향은, 혐의 자체를 낮추는 것, 


즉, ‘특수강도’가 아닌 ‘단순 강도’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실제로 흉기를 휘두르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하거나 
-공범이 범행을 몰랐다는 점을 강조하거나 
-사전에 계획되지 않았다는 정황을 확보하는 전략 등이 가능합니다.


이런 사실이 입증되면, 최소형이 징역 3년으로 낮아지고, 경우에 따라 집행유예도 가능해지지요.


하지만 반대로, 피해자에게 상해가 발생했다거나, 강도상해로 판단된다면 상황은 급변합니다.


7년 이상의 중형, 심지어 무기징역까지도 갈 수 있지요.


그래서 중요한 겁니다.


혐의가 결정되기 전, 경찰 조사 단계에서부터 법률 조력을 받는 것. 


지금 이 시점의 대응이, 몇 년 뒤 선생님의 삶을 바꿀 수 있으니까요.

 


같은 사건 다른 결말은 이렇게 만들어졌지요.

 

얼마 전 제게 한 청년이 찾아왔습니다. 


대학생이었고, 말수가 적은 조용한 학생이었지요. 


그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친구와 함께 또래를 찾아가 따지던 중, 야구방망이를 들고 돈을 요구했다는 혐의였지요.


처음 경찰 조사도 변호인 없이 받았고, 피해자는 합의도 거부하고 있었기에 상황은 매우 불리했지요. 


그야말로 특수강도죄로 실형 선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세 가지에 주목했습니다.


첫째, 정당한 항의였는가.
둘째, 실제 위협이 있었는가.
셋째, 공범의 역할은 무엇이었는가.


조사 결과,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의뢰인은 방망이를 들었지만 사용하지 않았고, 친구는 단순한 동행자에 불과했지요.


무엇보다 사건 이후 반성문과 탄원서를 통해 깊은 반성을 표현했고, 공탁금을 통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검찰은 혐의를 단순강도죄로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법원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실형은 피한 것이지요.


법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법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지요.


혼자의 싸움으로는 부족합니다.

 

특수강도죄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단어만으로도 낯섭니다. 


그러나 피의자가 되는 순간, 그 단어는 현실이 되고 인생을 흔드는 무기가 되지요.


혼자 고민하지 마십시오.


경찰 조사를 앞두고 계신다면,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입니다.


진술 하나, 서류 하나가 수년의 자유를 결정짓는다는 것이지요.


본 변호인은 단 하나의 목표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뢰인의 권리를 지키고,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내는 것.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법률 자문을 구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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