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을 시작할 때는 서로 사업을 함께 키워나가자는 생각으로 자금을 모으지만, 사업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수익과 지출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면 금전 문제가 쉽게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한 사람이 사업용 계좌를 관리하거나 비용 지출을 담당했다면, 이후 상대방이 특정 금액의 사용을 문제 삼아 횡령 혐의로 고소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어요.이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공동자금이 개인 명의의 계좌에서 빠져나갔다는 사실만으로 형사책임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동업자금횡령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해당 자금이 누구의 소유에 속하는지, 피고소인이 어떤 권한으로 자금을 관리했는지, 자금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했는지, 상대방의 동의나 사전 합의가 있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