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단순한 싸움이라 생각했을 겁니다. 몸싸움이 붙었고, 흥분했고, 손이 나갔고, 그렇게 일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크게 다쳤다면, 그때부터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단순 폭행이 아닌 특수 상해로 입건되면, 처벌 수위는 한참 올라갑니다. 특히 흉기나 위험한 물건이 사용됐을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해집니다. 특수상해처벌이 문제가 되는 시점부터는 단순한 감정싸움이 아니라 ‘중대한 범죄’로 다뤄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무턱대고 진술하고 나면 되려 발목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이 어디까지 번질 수 있을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더 조심해야 합니다.흉기, 협박, 동행자...처벌이 달라집니다 특수상해처벌은 일반적인 상해죄보다 형량이 높습니다. 형법 제258조의2를 보면, 위험한 물건을 이용..